부피분석

부피분석

[ volumetric analysis ]

요약 정량하고자 하는 물질의 부피 또는 그것과 당량인 다른 물질의 부피를 측정하는 정량분석법이다. 정량하고자 하는 물질의 용액과, 그 물질과 정량적으로 반응하는 물질을 선택하여 농도를 이미 아는 용액으로 만든 것을 준비하고, 한쪽은 뷰렛, 다른 쪽은 비커에 취하여 적정하는 방법이다.

용량분석이라고도 한다. 정확히는 적정분석과 분석의 일부가 포함된다. 반응의 종말점은 또는 각종 수단에 의해서 확인하고, 그때까지 적정된 용액의 양을 정확히 으로 읽는다. 또 비커에 취한 시료의 양을 정확히 재어 두는 방법에 의해서도 정량할 수 있다.

부피분석은 함유량을 미리 아는 인디고 용액에 그 빛깔이 사라질 때까지 표백분 용액을 가하여, 표백분 용액의 산화를 비교한 것이 그 시초라고 한다. 1824년 J. L. 게이뤼삭에 의해 처음으로 지시약이 사용되었고, 이어서 중화적정·은적정 등이 도입되었으며, 1846년 F. 마르구에리트에 의해 이 정제로 사용되는 등 새로운 방법도 고안되었다.

1855년에 이르러 K. F. 모어에 의해서 그때까지 알려져 있던 방법이 정리되고, 여기에 개량이 가해져서 오늘날의 부피분석의 기초가 확립되었다. 그 후 많은 연구자에 의해서 새로운 적정법이 연구되었는데, 특히 1946년 킬레이트적정법의 도입으로 적용범위도 한층 확대되었다. 분리·정량 등의 면에서는 다른 분석법보다 떨어지지만, 조작이 간편하므로 매우 널리 이용된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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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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