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트레킹

[ trekking ]

요약 목적지가 없는 도보여행 또는 산 ·들과 바람따라 떠나는 사색여행.

남아프리카 원주민들이 달구지를 타고 정처없이 집단 이주한 데서 유래하였다. 전문 산악인들이 개발한 네팔의 히말라야 등 험한 산악길이 일반에게 공개되면서 트레킹이라는 용어로 정착했다. 등반과 하이킹의 중간형태로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장거리 야영여행을 하는 백패킹(back packing)과 구별된다. 하루 도보거리는 15~20 km이며, 산의 높이를 기준으로 5,000 m 이상은 등반, 그 이하는 트레킹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한국은 1990년 사회단체 한국트레킹클럽이 결성되었고, 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가 1991년부터 매월 정규 트레킹클럽을 이끌면서 일반화되었다. 오지탐험 등 모험적인 트레킹을 중시하는 외국과 달리 역사 유적지를 더듬거나 밤줍기, 섬여행 등을 정해놓고 걷는 테마(주제)트레킹이 대중화되었다.

한국은 신라시대의 화랑도 수행 등에서 초기 트레킹을 찾기도 한다. 평지에서는 보통 1시간 걷고 5~10분 휴식, 산행시에는 20분 걷고 5분간 휴식한다. 자연보호를 중시해 식사는 김밥이나 토스트 등의 행동식을 주로 한다. 복장은 야외용 간편한 복장, 신발은 조깅화 또는 등산화를 싣는다.

참조항목

화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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