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종

혈관종

[ hemangioma , 血管腫 ]

요약 대부분이 선천적인 붉은 반점.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해면상(海綿狀) 종 ·단순성(單純性) 혈관종 ·노인성(老人性) 혈관종이다.

⑴ 해면상 혈관종 : 딸기반점(strawberry mark)라고도 한다. 표면이 선홍색 과립상으로 딸기를 닮았기 때문이다.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는 것도 있으나, 대부분은 출생 직후에 적색 소구진(小丘疹)으로 발생하여 급속히 증대하여 생후 2∼3주일 후에는 피부보다 높아진 표면과립상 선홍색의 이 된다. 방치해 두어도 생후 1년쯤부터 자연적으로 축소 ·퇴색하기 시작하고 4∼5살쯤에 완치된다. 그러나 때로는 짓물러 하거나 세균감염을 일으키는 일이 있고, 또는 나중에 반흔이 남는 일이 있으므로 피부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 이 필요한지 어떤지를 판단한다. 이것과 잘못 알기 쉬운 것에 선천적인 탄력성이 있는 부드러운 종양으로 기형성인 혈관확장으로 생기는 것이 있으며, 표면이 평활하고 자적색 ·자청색이거나 정상피부색을 띠는데 방사선요법은 효과가 없고 수술하는 것 외에 좋은 방법이 없다.

⑵ 단순성 혈관종 : 주위의 피부와 같은 높이의 적색반으로, 마치 포도주를 피부에 떨어뜨린 것처럼 보이므로 포도주양(葡萄酒樣)혈관종이라고도 한다. 이마의 정중부, 목부에 생긴 것은 대부분이 자연치유되지만, 그 밖의 부위에 생긴 것은 없어지지 않는다. 방치하면 적색반 위에 증세의 융기가 생기거나, 적색반 전체가 붓기도 한다. 치료는 드라이아이스 요법과 수술요법이 있다. 가벼운 경우 특수한 화장품으로 가리는 것이 좋다.

⑶ 노인성 혈관종 : 중년 이후에 구간(軀幹)이나 사지에 팥 크기의 편평한 반구상(半球狀)으로 융기한 심홍색의 종양. 노화현상의 일종으로 방치해도 된다. 그 밖에 특수한 경우로는 해면상 혈관종과 비슷한 카사바흐-메리트 증후군(Kasabach-Merritt syndrome) 또는 전구감소성(栓球減少性) 혈관종이 있다. 갑자기 커지고 굳기가 증대하고, 그 후에 출혈경향을 일으켜 무거운 증세를 나타내므로 조속히 전문의의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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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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