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마켓사건

헤이마켓사건

[ Haymarket affair ]

요약 1886년 남북전쟁 후 미국 자본주의 발전 도상에 시카고에서 일어난 노사간(勞使間)의 분쟁 사건.

그해 5월 1일 8시간노동제를 요구하는 미국 들의 시위는 절정에 이르렀다. 의 중심지인 일리노이주 에서는 경찰관의 노동자 살해에 항의하는 집회가 자들의 주동으로 5월 4일 헤이마켓광장에서 열렸다. 집회는 평온하게 진행되었는데, 경찰이 해산을 명령하자 누군가가 을 던져 난투가 벌어지면서 쌍방에 많은 사상자를 냈다. 경찰관 살해를 교사하였다는 혐의로 무정부주의자 8명이 에 회부되어 5명은 사형, 3명은 형을 선고 받았다. 1887년 11월 11일 열린 사형 집행으로 4명이 죽었고 나머지 한 명은 사형 집행 전날인 11월 10일 감옥에서 자살하였다. 이후 1893년 주지사 O.게르드가 재판이 부당하였다는 이유로 금고형을 받은 3명을 특사(特赦)하였다. 오늘날 노동자의 축제일로 정해져 있는 5월 1일의 메이데이()는 이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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