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침

허침

[ 許琛 ]

요약 조선 전기의 문신. 《삼강행실도》를 산정(刪定)하였고, 우의정, 이어 좌의정까지 올랐다. 앞서 성종이 윤비(尹妃)를 폐하려 할 때 이를 반대했으므로 갑자사화에 화를 면했고, 말년에는 늘 연산군의 폭정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였다. 학문이 깊고 문장이 뛰어났으며, 청백리에 녹선되었다.
출생-사망 1444 ~ 1505
본관 양천
헌지
이헌
시호 문정
활동분야 정치

본관 양천(陽川). 자 헌지(獻之). 호 이헌(頤軒). 시호 문정(文貞). 1462년(세조 8) 진사가 되고, 1475년(성종 6) 알성문과(謁聖文科)에 을과로 급제, 감찰 ·(典籍) ·예문관부수찬 ·부교리(副校理) 등을 거쳐 (持平)이 되었다. 1482년 진현시(進賢試)에 병과로 급제, 세자시강원필선(世子侍講院弼善)이 되고, 보덕(輔德)이 되어 덕행과 학문으로 세자의 총애를 받았다.

1489년 《》를 산정(刪定)하였고, 그 뒤 (直提學) ·좌승지(左承旨)를 거쳐, 1492년 전라도관찰사 ·경상도관찰사 ·대사헌 ·예조참판 ·호조참판을 지냈다. 1494년 이조참판 때 (千秋使)로 명나라에 다녀와서 형조참판을 지냈다. 1502년(연산군 8) 이조판서가 되고, 1503년 우참찬(右參贊), 1504년 우의정, 이어 좌의정에 올랐다. 앞서 성종이 윤비(尹妃)를 폐하려 할 때 이를 반대했으므로 에 화를 면했고, 말년에는 늘 연산군의 폭정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였다. 학문이 깊고 문장이 뛰어났으며, 청백리에 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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