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굉

요약 조선 중기의 문신. 전라도관찰사에 이어 대사간, 함경도의 관찰사 등을 지냈다. 조윤손이 야인을 정벌할 때 후원하여 큰 공을 세워 예조판서에 올랐다. 우찬성 때 순변사(巡邊使)가 되어, 서변(西邊)에 빈번하게 침입하는 야인들을 평정하고 돌아와서 평안도관찰사가 되었다.

본관 양천(陽川). 자 굉지(宏之). 호 징와(澄窩). 1492년(성종 23) 진사가 되고, 1503년(연산군 9)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검열(檢閱) ·정자(正字) ·지평(持平)을 거쳐 이조정랑 ·사인(舍人) 등을 역임하였다. 1515년(중종 10) 를 거쳐, 1516년 전라도로 나갔다가 이어 ·, 평안도 ·경기도 ·함경도의 관찰사를 지냈다.

1520년 조윤손(曺潤孫)이 여연(閭延) ·무창(茂昌)에 있던 야인을 정벌할 때, 그를 후원하여 큰 공을 세워 예조판서에 올랐다. 1528년 우찬성 때 (巡邊使)가 되어, 서변(西邊)에 빈번하게 침입하는 야인들을 평정하고 돌아와서 평안도관찰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