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약간이방

향약간이방

[ 鄕藥簡易方 ]

요약 고려 말, 조선 초기에 권중화(權仲和)·서찬(徐贊) 등이 편찬한 의서(醫書).
구분 의서
저자 권중화·서찬
시대 고려 말기~조선 초기

고려 말기 우리나라에서 나는 동약(향약)을 가지고 민간에서 병을 치료하는 방법과 처방들을 간단하게 묶어놓은 책이다. 유실되어 현재는 전해지지 않으므로 출판연대, 책의 내용, 규모 등은 정확히 알 수 없다. 이 책이 편찬된 경위는 권근(權近)의 《(陽村集)》에 실려 있는데, 그 내용은 《삼화자향약방》이 너무 간략해서 권중화가 서찬에게 명하여 저술한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그 당시 향약의 보급과 의료확충을 목적으로 편찬되었다. 그때까지 중국의학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발전시키던 관례를 넘어 자주적으로 의학을 발전시키려는 시도라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이 책의 내용은 《향약집성방》의 병문(病門) 중에 풍병(風病), 적열(積熱), 학질, 각기, 요통, , 중독, 부인과 난산, 소아과 등 14문(門)에 걸쳐 50여 방문이 인용되었다. 《삼화자향약방》에 의해 이 책이 만들어지고, 조선시대에 들어와 다시 여러 방문을 더해 《향약제생집성방》이 편찬되고, 그 후에《향약집성방》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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