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사막기후

해안사막기후

[ 海岸沙漠氣候 ]

요약 직접 해안에 접하여 발달하는 사막기후로 주로 아열대의 대륙 서안에 분포한다. 이 곳에서는 연중 안정된 기온의 역전층을 수반한다.
 아타카마 사막

아타카마 사막

주로 아열대(亞熱帶)의 대륙 서안(西岸)에 분포한다. 즉 남캘리포니아해안, 페루해안, 칠레 북부의 아타카마사막, 아프리카의 남서부, 나미비아의 나미브사막, 아프리카 북부의 사하라사막 서쪽 주변 등이 세계에서 유명한 해안사막기후지대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아열대고기압 세포의 동편(東偏)현상으로서의 침강기류(沈降氣流)가 뚜렷하여, 연중 안정된 기온의 역전층(逆轉層)을 수반한다.

또한 대륙 서안의 저위도에는 한류, 또는 용승류(湧昇流)가 있어, 해수온도가 저온이며, 해상에서 육지로 향하는 기층(氣層)은 하층에서 냉각되어 수증기량이 감소하고 역전층이 강화된다. 이런 기괴(氣塊)가 육지로 이류(移流)하면 가열되고 다시 저온으로 되어 해안사막기후가 형성된다. 연안에서는 간혹 건조한 안개가 생기는데, 이러한 현상을 아타카마사막에서는 가루아(garúa), 나미브사막에서는 몰트렌(moltreen)이라고 한다. 또 이러한 안개가 나타나는 사막을 안개사막이라고 한다.

참조항목

사막기후

역참조항목

가루아, 해안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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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카마 사막

아타카마 사막 출처: i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