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력

해군력

[ sea power , 海軍力 ]

요약 해양을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자유롭게 사용하는 한편, 적국이나 적성국이 자유롭게 사용하거나 자국의 해양이용을 방해하는 것을 배제할 수 있는 힘.

즉 제해(制海)의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종래에는 해군력을 해군이 갖추고 있는 ·장비·기구·시설 등의 능력으로 좁게 해석하여 naval power라는 용어가 사용되었으나, A.T.마한의 저술 《해상권력사론:The Influence of Sea Power upon History》에서 sea power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부터는 보다 넓은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는 해군력을 자국의 해상무역을 보장할 수 있는 힘이라고 해석하여 그것을 구성하는 요소로서 지리상의 위치, 국토의 모양, 의 길이, 인구밀도, 국민성, 정부의 성격 및 정책 등을 들었고, 전쟁상태에서는 우세한 해군·상선대·해외기지에 의하여 제해를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현대는 마한의 시대와는 달리 인류의 해양이용 및 해군력의 규모·내용 등이 다 같이 크게 변화하였고, 제해의 목적이나 수단도 현저하게 복잡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해군의 역할 역시 '전시에 있어서의 제해'라는 의의보다는 '평시에 있어서의 적 영향력의 행사'라는 의의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의 해군력은 한 국가의 해양이용능력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으며, 그 능력에는 정치···· 등 모든 분야와, 핵 의 해양이용 및 전자공학 기기류의 개발 등 해양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의 모든 것까지 이에 포함되는 개념으로 해석되고 있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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