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원CA19-9

항원CA19-9

[ CA19-9 ]

요약 생체 내에 침입하여 항체(抗體)를 형성하게 하는 단백성 물질.

아직도 암은 조기발견, 즉 조기진단에 의해서만 치료가 보장된다. 그렇기 때문에 암의 진단에 관해서 여러 가지로 연구되어 왔다. 특히, 화상진단과 같은 형태학적인 면에서의 진단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한편, 혈액 등의 종양(腫瘍)마커(표지를 붙이는 것)에 의한 진단방법도 눈부시게 진보하고 있다.

간암의 진단에 있어서의 α-페토프로테인, 대장암 등의 소화기암에 있어서의 CEA 등은 현재 임상에서 실용화하고 있다. 그 밖에 이 방면에서 많은 것이 발견되어 검토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항원 CA 19-9는 미국의 해부학 ·생물학 연구소의 코브로스키가 발표한 것으로서 대장암의 배양세포에서 찾아낸 소화기계 암세포의 특유한 당쇄항원(糖鎖抗原)이다. 이 항원에 대해서만 반응하는 항체를 사용해서 항원 CA 19-9를 혈액 가운데서 검출함으로써 췌장암 등의 진단에서 높은 검출률을 얻어내 주목을 끌었다. 췌장병 환자의 혈액 중의 항원 CA 19-9를 측정하면 양성종양 ·췌염에서는 전부가 음성, 췌장암에서는 대단히 높은 수치를 보인다.

그러나 암이 조그맣고 혈액 중의 항원 CA 19-9가 적은 경우에는 검출이 아주 어렵다. 그런 가운데도 이 검사에 의해 지름 2cm 이하의 췌장암이 발견되 적출수술을 받음으로써 성공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또한 항원 CA 19-9는 췌장암 외에 담상암 ·담관암 등의 경우에도 검출률이 높다. 혈액 중 항원 CA 19-9의 검출은 췌장암 ·담관암 등의 조기진단법에 새로운 길을 열게 되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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