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마군

항마군

[ 降魔軍 ]

요약 고려시대에 승려(僧侶)로 편성 조직된 특수한 군대.

‘항마’란 불교에서, 득도(得道)의 방해가 되는 악마를 항복시킨다는 뜻이다.

제15대 숙종 때 여진(女眞)의 완안부(完顔部) 추장 우야슈[烏雅束]의 침입을 비롯하여 의 침범이 잦았다. 이에 (都兵馬使) (尹瓘)이 수차에 걸쳐 정벌하였으나, 여진의 우수한 기병(騎兵)의 기동성을 막을 수 없어 고려는 심한 타격을 받아왔다. 윤관은 이에 대처하기 위한 특수부대의 조직을 건의, 1104년(숙종 9) 12월 별무반(別武班)을 조직하였다.

승려로만 조직된 항마군은 (神騎軍) ·(烟戶軍)과 더불어 3군으로 편성된 별무반의 하나였다. 사원에서 노역이나 사원전(寺院田) 경작에 종사하는 수원승려(隨院僧侶)를 징발한 것이 특징이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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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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