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선

요약 함남 원산과 함북 청진을 잇는 철도로 길이는 666.9km이다. 1914년 원산∼영흥 간 제1구간 착공에 이어 다른 구간이 순차적으로 착공되어 1928년에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길이 666.9km. 건설 당시에는 원산에서 회령 북쪽의 상삼봉(上三峰)까지였으나 나중에 원산∼청진 간으로 바뀌었다. 1914년 원산∼영흥 간 제1구간 착공에 이어 청진∼회령 간, 퇴조(退潮)∼양화 간, 성진∼단천 간, 성진∼길주 간, 주을∼수남 간 등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착공하여, 1928년에 전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서울∼원산∼함흥∼성진∼길주∼청진∼회령∼상삼봉 구간이 모두 연결되었다.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목적 및 풍부한 수산 ·수력 ·지하자원의 개발과 중국의 [吉林] ·젠다오[間島] 지방과의 연락을 목적으로 일제강점기에 부설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