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민당

한국국민당

[ 韓國國民黨 ]

요약 한국의 정당으로서 1981년 1월에 창당하여 제5공화국 기간에 활동하다가 1988년 신민주공화당에 흡수, 해체되었다.
구분 정당
설립일 1981년
설립목적 정치활동
주요활동/업무 대통령선거, 총선거 참여
소재지 서울

1980년 10월 27일 개정헌법이 ·됨으로써 제5공화국이 출범한 후 옛 여당 소속 10대 국회의원 일부가 결속, 1981년 1월 23일 창당하였다.

새 헌법 부칙에 따라 그 이전의 모든 정당 및 정치단체는 동일자로 해체되고 국회의원의 임기도 종료, 모든 정치활동이 정지되었다. 그리고 ‘정치풍토쇄신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하여 구정치인들의 정치활동을 규제하였고, 1차 심사를 통하여 일부 정치인의 규제를 해제한 후 11월 22일부터 새 정당의 결당을 위한 정치활동이 허용되었다.

이에 따라서 여당인 (민정당)을 비롯한 여러 정당이 태동하기 시작하는 가운데, 전 민주공화당과 유신정우회(유정회) 소속 10대 국회의원들 일부가 민주공화당 당무위원을 지낸 김종철(金鍾哲)을 중심으로 결속하여 창당발기준비위원장으로 김종철을 추대하였다. 창당발기취지문에서 지난날 제3·4공화국에서의 여당이었던 위치를 자성하는 자세를 강조하여, 야당으로 전환하는 입장을 조심스럽게 부각·인식시키려고 애썼다.

1981년 1월 23일 창당대회를 열고 당명을 ‘한국국민당(약칭 국민당)’으로 결정하는 한편, 김종철을 총재로 추대하는 동시에 제12대 대통령후보로 선출하였다. 그해 2월 11일 실시된 대통령선거인단 선거 결과 김종철은 총 투표수 5271표 가운데 81표(1.6%)를 얻는 데 그쳤다. 곧 이어 3월 25일 제1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지역구에서 18석, 전국구에서 7석, 도합 25석(의원정수 276석의 9%)을 확보함으로써 151석의 민정당, 81석의 민주한국당(민한당)에 이어 제3당이 되었다.

1984년 총재 김종철이 사임하자 부총재였던 이만섭(李萬燮)이 총재권한대행이 되었고, 1985년 총재로 추대되었다. 그해에 치러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지역구 15석과 전국구 5석을 합쳐 총 20석을 얻는 데 그쳐 당세가 다소 위축되었다. 이후 1987년 10월 정치활동을 재개한 김종필(金鍾泌)을 중심으로 한 신민주공화당이 결성되자 구 공화당계의 소속 의원 16명이 탈당하여 신민주공화당과 민주정의당에 입당하였고, 이듬해 치러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 1명도 당선되지 못함으로써 와해되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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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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