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분석

한계분석

[ marginal analysis , 限界分析 ]

요약 근대경제학에서 사용되는 한계적인 경제량(경제량이 변화하는 경우, 그 최후의 추가 1단위의 양)을 중심으로 하여 행하는 분석방법.

경제량을 분석하는 경우에 평균량의 크기나 전체량의 크기가 중요한 경우도 있으나, 이나 가 생산량이나 소비량을 어느 선에서 결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명백히 하기 위해서는 최후에 부가되는 한 단위의 생산량을 증가하였을 때에 그 비용(한계비용)이 판매가격에 의하여 보상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있어서와 같이 한계량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1870년대에 W.S., C.멩거, M.E.L.발라 등에 의하여 제창된 (限界效用)이론은, 종전의 의 이 에 입각하여 생산물의 가격을 공급(비용) 측면에서 설명하고 있는 데 반하여, (효용) 측면에서 생산물의 가격을 설명한다. 즉, 재(財)의 가치는 재의 한계단위(marginal unit)에서 얻을 수 있는 욕망만족의 정도인 한계효용(marginal utility)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과 '한계효용 균등의 법칙'에 의하여 인간의 경제행위를 설명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에 혁명적인 계기를 가져왔다. 물은 사용가치는 크지만 는 없으며, 다이아몬드는 이와 반대라는 사실 때문에 봉착하였던 A.스미스의 '가치의 모순'은, 한계분석에 의하면 전부효용과 한계효용을 구분하지 못한 데에 원인이 있었다. D.리카도의 차액지대설(差額地代說)을 제외한다면 고전학파의 가치론은 한계개념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였다. 이와 같은 1870년대의 경제이론의 변혁은 한계적인 분석방법에 의하여 이루어졌으므로 일반적으로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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