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질모기

학질모기

[ 瘧疾─ ]

요약 곤충강 파리목[雙翅目] 모기과 학질모기아과 얼룩날개모기속 곤충의 총칭.
학명 Anopheles
동물
절지동물
곤충류
파리목

전부는 아니지만 날개맥에 따라 명암의 반문이 있다. 세계에 300종 이상의 종류가 알려져 있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중국얼룩날개모기(A. sinensis)이며 흔히 학질모기라고 하면 이 종을 말한다. 날개맥에 갈색 무늬가 있고 주둥이를 따라 있는 소악지(小顎肢)가 굵고 길다. 정지하였을 때에 아노펠레스의 일반적 특성으로 꼬리 끝을 올리므로 보통모기와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유충은 일반적으로 수초나 (藻類)가 많은 웅덩이에서 자라며, 모기와 달라 꼬리 끝에 흡수관이 발달하지 않고 제8마디의 기문부(氣門部)를 수면에 접한다. 또 입틀도 수면에 접하여 수면에 있는 먹이를 섭취하므로, 유충체는 수면과 언제나 수평이다. 번데기의 형태는 일반 모기와 별 차이가 없다. 여름에 몇 세대의 것이 나타나는데, 성충의 암컷이 월동한다. 성충은 야간 활동성이다.

사람에게 말라리아원충 플라스모디움을 매개하며, 세계의 열대 ·의 중요 위생해충(위생곤충)이다. 각 지역에 각각 특유한 중요 매개종이 있는데 한국에는 다음과 같은 종이 알려져 있다. 가중국얼룩날개모기(A. sineroides)는 어리학질모기라고도 하며 산간지역에 많이 나타난다. 사람과 가축에서 흡혈하고 웅덩이 등에 산란한다. 말라리아원충에 대한 감수성은 낮고 사상충(絲狀蟲)에 대한 매개체로서 감수성이 높다. 한국얼룩날개모기(A. koreicus)는 진학질모기라고도 하며 주로 산간지대에서 나타난다. 사람과 가축에서 흡혈하고 웅덩이 등에 산란한다. 말라리아원충과 사상충에 대한 감수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야쓰시로얼룩날개모기(A. yatsushiroensis)는 흡혈 ·산란이 위의 종들과 같으며 한국 전역에 나타난다. 말라리아원충과 사상충에 대한 감수성이 높다. 그 밖에 일본얼룩날개모기(A. lindesayi japonicus)와 잿빛얼룩날개모기(A. pullus:야마다학질모기라고도 한다) 등이 있으나 질병과의 관계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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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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