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음산고

학음산고

[ 鶴陰散稿 ]

요약 조선 중기의 문신 심원열(沈遠悅:?~?)의 시문집.
구분 필사본, 시문집
저자 심원열
시대 조선시대
소장 국립중앙도서관

. 14권 14책.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간행 연도와 간행 경위는 알 수 없다. 내용은 시 ·제문 ·문 ·녹(錄) ·서(序) ·기 ·행록 ·유사 ·추록 ·찬 ·서(書) ·서후 ·잡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난(國難) 중에 충절을 지켰던 인물에 대한 칭송의 글이 많다.

시 중의 《탄금대(彈琴臺)》와 《신장군전(申將軍傳)》은 당시 달래강에서 을 치고 왜적과 대항하다 장렬한 최후를 마친 (申砬)장군의 충렬을 기린 것이다. 이와 함께 왜란 당시 동래부사였던 (宋象賢)과 부산첨사였던 (鄭撥) 등의 충절을 기록한 글로 <울산좌곤성첩기(蔚山左梱城堞記)>가 있다.

<처용무서(處容舞序)>는 처용무의 내력을 기록한 글인데, 경주에 남아 있다고 전하는 동해 용왕이 신라왕에게 주었다는 옥피리의 유래를 기록한 글인 <계림옥적기(鷄林玉笛記)>와 함께 그의 다양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잡저에 실려 있는 <천인론(天人論)> 3편은 대아(大我)로서의 자연과 소아(小我)로서의 인간의 관계를 논술한 철학적 저술이다. 여기에서 그는 작은 자기(소아)를 확장함으로써 큰 자기(대아)와 일치되게 하는 유가(儒家)적 수양의 이상적 경지인 천인합일(天人合一)을 설명하였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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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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