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요
[ 夏雨謠 ]
- 요약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의 연시조.
《(山中新曲)》 속에 들어 있는 2수로 작자가 56세 때 전라남도 해남의 금쇄동(金鎖洞)에 은거하며 읊은 이다. 여름 철의 농가와 산중에서 비오는 날의 한가함을 읊은 내용인데, 궂은 날씨와 같은 현실을 참고 견디어 때가 오면 조정에 나아가 일해 보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孤山遺稿)》에 실려 전하는 전문은 다음과 같다.
"비오 들희가랴 사립 닷고 쇼 머겨라, 마히 양이랴 잠기 연장 다려라, 쉬다가 개 날 보아 래 긴 밧 가리라" "심심은 다마 일업슬 마히로다, 답답은 다마 한가(閑暇) 밤이로다, 아야 일즉자다가 동(東) 트거든 닐거라".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