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심가

하심가

요약 아라비아의 성시(聖市) 메카의 지배계급인 크라이슈족(族)의 한 가계(家系).
원어명 Hāshimite

시조 하심의 손자 압둘라(Abdullāh)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아버지이다. 하심가는 의 크라이슈족 가운데서 가장 명예 있는 가계의 하나였다. 무함마드의 출현 후, 크라이슈족의 반(反)무함마드 운동 때문에 한때 고립되었으나, 무함마드가 성공함에 따라 일족은 한층 명예와 부(富)를 얻었다. 무함마드가 죽은 뒤, 그의 종제(從弟)이자 사위인 알리가 제4대 에 추대되어, 우마이야가와 싸워 패하기는 했으나, 그 자손은 일반 사람들로부터 명예로운 대우를 받았으며, 때로는 반정부운동의 선두에 서기도 하였다.

우마이야왕조 말기에 무함마드의 숙부 아바스의 자손이 반우마이야왕조 운동을 조직하여 아바스왕조를 창건하였다. 이 알리와 아바스의 자손을 중심으로 하여 하심가에 속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오늘날에도 이슬람권에는 적지 않다. 11세기부터 1925년까지 메카는 하심가의 지배하에 있었고, 후 이 일족은 · ·의 왕권을 획득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오직 요르단만이 왕제가 지속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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