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집

하산집

[ 何山集 ]

요약 조선 중기 문인 최효건(崔孝騫:1608~1671)의 시문집.
구분 필사본, 시문집
저자 최효건
시대 조선시대(1714)
소장 규장각

. 4권 2책. 규장각도서. 1714년(숙종 40)에 증손 철경(哲卿)이 간행하였다. 규장각본은 1862년(철종 13) 완성. 책머리에 (李珥) 이후의 대학자로 명성을 떨쳤던 (金昌翕)의 서문이 있다. 내용은 시 ·설 ·서(書) ·서(序) ·기 ·발 ·제문 ·행장 ·갈명 ·전 ·잡저 ·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창흡의 서문에 따르면, 그의 시는 당송(唐宋)의 문체를 따른 것도 아니고 스승을 본받은 것도 아니지만, 성조(聲調)는 상쾌하며, 기기(氣機)는 활달하고, 기이한 것을 만들어내듯, 등에 냉수를 끼얹는 듯, 눈앞에 번개가 스치는 듯하다고 말하였다. 또, 문학과 도의 관계에 대한 그의 입장은 잡저 중의 <자경문(自警文)>에 잘 나타나 있다.

그는 ‘문장은 도를 싣는 것이며, 도는 문장에 의거해서 세워지고 행해진다’는 도문일치(道文一致)의 입장에서 기존의 (屈原) ·(韓愈) ·(柳宗元) 등 여러 문장가들을 비평하고 있으며, 또 문장으로 사람을 사귐에 그 인물의 선악 여부를 반드시 살펴야만 한다고 경계하고 있다.

<습용간과론(習用干戈論)>은 난을 다스리기 위해서 활과 방패 등 무력을 사용하는 것은 천리에 부합되는 것임을 주장한 글이다. 그리고 1664년(현종 5) 10월 의 이변에 따라 응지상소(應旨上疏)로 제출한 <만언소(萬言疏)>에서는 간관(諫官)의 접견, 50세 이하인 자에 대한 음사(蔭仕)의 불허, 군역의 경감, 급하지 않은 의 폐지 등 구체적인 정책이 인정(仁政)을 시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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