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 Piero della Francesca ]

요약 이탈리아의 화가. 도메니코 베네치아노의 제자였다고 추측된다. 제단화를 많이 제작했는데 성 프란체스코성당 안의 제단 벽화 《십자가 전설》이 대표작이다. 이론가로서 《투시화법에 대하여》 등을 저술하기도 했다.
예수 책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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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사망 1416? ~ 1492.10.12
국적 이탈리아
활동분야 예술
출생지 이탈리아 남(南)토스카나지방의 산 세폴크로
주요저서 《투시화법(透視畵法)에 대하여》
주요작품 《십자가 전설》

남(南)토스카나지방의 산 세폴크로 출생. 그의 화풍은 에 속하며 피렌체의 남쪽 아레초(Arezzo)와 우르비노(Urbino)에서 활동하였다. 1439년 피렌체의 산테지디교회 벽화를 제작할 때 도메니코 베네치아노의 조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데, 자기 고향 화가들로부터 그림을 배운 후 1435년 무렵 피렌체로 나와 베네치아노에게 사사한 것으로 추측된다. 두 사람의 그림이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것은 그의 비교적 초기의 작품, 곧 런던의 내셔널갤러리에 있는 《그리스도의 세례》나 베를린 다렘미술관의 《성히에로니무스》 등에서 볼 수 있는데, 마사치오의 영향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1442년 고향으로 돌아가 1445년 그 곳 콤파니아 미제리코르디아로부터 다익제단화(多翼祭壇畵)의 제작을 위촉받고 그 후 페라라 ·우르비노 ·리미니 ·아레초 ·로마 등지에서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전개하였다. 대표작은 파치가의 위촉을 받아 그린 아레초의 성 프란체스코성당 안의 제단(祭壇) 벽화 《십자가 전설》이다. 1466년 이전에 그린 이 벽화는 높고 큰 벽면을 3단으로 나누어 가로를 길게 하여 《황금전설》에 의거한 이야기를 12장면으로 나누어 그렸는데, 15세기 이탈리아의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그의 작품은 초기의 《미제리코르디아의 성모》에서 만년의 《성탄》 《성모》에 이르기까지 항상 독자적인 높은 풍격을 보였으며, 이미 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였다. 맑은 색채, 위엄이 있고 당당해 보이는 인물의 표현 등으로 그 시기에 보기 드문 획기적인 양식을 보였으며 특히 명석한 빛의 처리로 그림의 깊이를 더해주는 표현 기법은 원근법을 발견에 비교되기도 한다. 이런 프란체스카의 업적으로 마사치오의 천재성을 가장 잘 이어받은 화가로 손꼽힌다. 멜로초 다 포를리, 루카 시뇨렐리 등의 뛰어난 화가들을 배출하였고, 다른 화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또 당대 일류의 이론가로도 알려졌으며 그 방면의 저서에는 《투시화법(透視畵法)에 대하여》 등이 있다. 와 친교가 있던 수학자 루카 파초리는 그 방면에서 그의 제자였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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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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