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록장치

비행기록장치

[ flight data recorder , 飛行記錄裝置 ]

요약 항공기 사고를 해명하기 위하여 탑재하는 장치.
블랙박스

블랙박스

플라이트리코더 혹은 블랙박스라 한다. 가 중에 있었던 운동 또는 외부로부터 받은 힘(충격) 등을 자동적으로 기록한다.

사고기의 비행상태를 해명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 5가지의 데이터, 즉 고도·대기속도·기수방위·수직가속도·시간 등이 기록된다. 이 데이터들은 얇은 스테인리스테이프 위에 다이아몬드바늘로 새겨지며, 비행 중의 고도·대기속도·기수방위는 매초 1회, 수직가속도는 매초 10회 기록된다.

스테인리스테이프는 너비 5인치, 길이 200피트로서 매시 6인치의 속도로 보내지며, 한쪽 면으로 400시간분의 데이터가 기록된다. 항공기 사고는 대개가 큰 충격과 화재가 따르므로 대체로 1,100℃에서 30분, 1,000g의 충격에 0.011초, 해수·제트연료 속에서 최소 48시간 견디는 구조로 되어 있다.

항공기의 발달이 고도화되고 시스템이 복잡해져, 이 FDR만으로는 사고원인의 해명이 어렵기 때문에 미국은 1969년 9월 형식증명을 받은 항공기는 비행기록장치(digital flight data recorder:DFDR) 없이는 1973년 9월 이후부터는 비행을 할 수 없게 하였다.

DFDR에는 FDR에 기록되는 5가지 외에 적어도 의 자세·조종날개의 움직임, 각 엔진의 추력상황, VHF·HF 통신의 송신상황 등 모두 19종류의 데이터를 기록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기록방식도 FDR는 아날로그이지만 DFDR는 자기테이프 위에 디지털로 기록된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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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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