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나리아

플라나리아

요약 삼기장목(三岐腸目) 플라나리아과의 편형동물에 속하는 한 속.
플라나리아의 소화관

플라나리아의 소화관

학명 Planaria
동물
편형동물
와충류
크기 몸길이 1∼3cm
몸의 빛깔 등쪽은 갈색 또는 적갈색, 배쪽은 등쪽보다 밝고 연함
생식 무성생식 또는 유성생식
서식장소 하천이나 호수의 바닥 및 수생식물이나 돌 위

일반적으로 플라나리아과(Planariidae)의 와충류를 말한다. 에는 플라나리아속에 Planaria torva, P. dactyligera 등 몇 종이 있다. 플라나리아과에 속하는 종류는 모두 민물에서 나며, 하천이나 호수의 바닥 및 수생식물이나 돌 위 등을 기어다닌다. 몸길이 1∼3cm이다. 몸은 편평하고 길쭉하다. 몸의 앞면과 뒷면, 등과 배의 표면, 왼쪽과 오른쪽이 같은 좌우대칭형이다.

플라나리아 본문 이미지 1불꽃세포섬모원신관

이런 몸의 형태로 인하여 활동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몸표면은 섬모로 덮여 있으며 몸빛깔은 등쪽이 갈색 또는 적갈색이고 배쪽이 등쪽보다 밝고 연하다. 머리의 양쪽에는 이엽(耳葉) 또는 더듬이가 있으며, 1쌍 또는 여러 개의 안점(眼點)이 있는데, 몸 앞끝에 이처럼 환경 변화를 제일 먼저 느끼는 감각기관이 집중되어 있다. 몸의 배면 중앙부에 있는 입에서 인두를 거쳐 가지가 갈라진 소화관이 이어지며, 항문은 없다.

바닥에 붙을 때에는 아래에 끈적끈적한 점액층을 분비하고 배면에 있는 수많은 섬모가 운동하여 자유롭게 움직인다. 움직이는 속도가 아주 빨라서 먹이를 찾는 데 유리하다. 주로 작은 동물이나 죽은 동물을 먹는다. 먹이는 배 표면 위에 있는 입을 통해 위수강으로 들어간다. 비록 이 위수강은 히드라의 것보다 발달되어 있으나 모양은 주머니 모양이다. 따라서 소화되지 않은 먹이는 히드라처럼 입을 통해 밖으로 나온다.

플라나리아 본문 이미지 2

자웅동체이며 인두의 앞쪽이나 뒤쪽에서 횡분열하는 무성생식과 교미에 의한 유성생식을 한다. 또 재생력이 강하여 몸을 가로로 반으로 잘랐을 때 머리가 붙어 있는 쪽의 단면에서는 꼬리가 재생되며, 꼬리가 달려 있는 쪽에서는 머리가 재생된다. 몸의 100분의 1의 작은 조각에서도 전체가 재생되는 능력이 있으므로 재생 실험에 이용된다.

플라나리아 본문 이미지 3

플라나리아과의 종류 중에는 광적온성(廣適溫性)으로 하천이나 호소에 널리 분포하는 것과 협적온성인 것이 있다. 협적온성인 것은 깊은 호수 바닥이나 고산의 계류 등에 서식장소가 정해져 있고, 고산의 수역에서는 온도에 따라 몇 종류가 나뉘어 살고 있는 경우도 있다.

채집하는 경우는 강바닥이나 연못바닥에 있는 낙엽이나 돌의 밑쪽을 조사하여 갈색의 것이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것을 채집한다. 또 다수를 채집하려고 할 때에는 소나 돼지의 간을 돌에 묶어 물 밑에 가라앉히고 몇 시간 후 끌어올려 조사한다. 사육하는 데는 대형 유리접시 등을 준비하여 강물이나 1∼2일간 가라앉힌 물로 사육한다. 먹이로는 소의 간을 10일마다 10∼20분간 먹이며 실지렁이도 먹인다. 먹고 나면 새로운 물을 넣은 다른 그릇에 옮긴다. 수온은 가급적 낮은 쪽이 좋고, 물도 2∼3일마다 바꾸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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