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톨레마이오스별자리

요약 2세기경 알렉산드리아의 그리스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의 저서 《알마게스트：Almagest》에 수록된 48개의 별자리이다. 현재 우리가 쓰는 별자리의 약 절반에 해당한다. 그리스 천문학은 주로 이집트에서 전해져 온 것이며, 페니키아, 바빌로니아에서 전해진 것도 있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의 약 절반에 해당한다. 별자리의 기원은 오리엔트의 (지금의 이라크)이지만, 지금부터 약 5000년 전에 이미 황도(黃道) 12궁을 비롯하여, 큰곰자리 ·작은곰자리 ·헤르쿨레스자리 ·마차부자리 ·오리온자리 ·독수리자리 ·큰개자리 등의 별자리가 있었던 것이 근년에 발굴된 유적들에 의해서 알려졌다. 이들 별자리는 그 후 ·헤브라이 ·이집트에 전해졌고 여기에 몇 개의 별자리가 추가되었다.

그리스의 천문학은 주로 이집트로부터 전해졌는데, 일부는 페니키아 ·바빌로니아로부터도 전해졌다. BC 4∼BC 3세기경 아라토스의 별자리시(詩)에는 모두 47개의 별자리가 나타난다. 이들 별자리는 BC 2세기경 그리스의 천문학자 의 항성목록에 모두 48개의 별자리로 기재되었는데, 이 항성목록은 현재 원형대로 전해지지 않고 프톨레마이오스의 《알마게스트》를 통하여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이것을 프톨레마이오스별자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