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소련상호원조조약

요약 독일의 히틀러가 1935년 3월 재군비선언(再軍備宣言)한 것에 위협을 느낀 프랑스와 소련이 맺은 방위조약.

소련은 이른바 리트비노프 외교에 의해서 1933년 미국으로부터 승인을 얻어내고, 1934년에는 에의 가입을 실현하는 등 평화외교의 열매를 거두었는데, 이 조약도 그 성과의 하나이다. 프랑스는 이 조약의 (批准)을 1936년 2월까지 끌었다. 그러나 이 조약은 국제연맹 테두리 안에서의 방위체제로서 체결된 것이지, 결코 국제연맹의 규약이나 로카르노조약과 모순되는 것이 아니었음에도 독일은 이 조약을 구실로 해서 1936년 3월 로카르노조약의 파기를 선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