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군

풍산군

[ 豊山郡 ]

요약 현재 김형권군이 된, 함경남도 중앙부 산악지대를 차지했던 군. 1990년 8월 김형권군으로 개칭되었다.  

옛 고구려 ·발해(渤海)의 땅으로, 발해가 망한 뒤에는 오랫동안 여진족(女眞族)의 거주지가 되었다. 고려 공민왕 때는 동북면(東北面)에 속하였고, 갑주(甲州)를 두자 그 관할 아래 놓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태조(太祖)는 이 곳을 완전히 수복하여 허천현(虛川縣)을 두었다. 그 후 갑산(甲山) ·북청(北靑) 도호부(都護府)에 속하다가 1895년(고종 31) 도호부가 폐지되면서, 갑산군 ·북청군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 부(府) ·군(郡) 폐합 때 북청군의 안수면(安水面) ·안산면(安山面)과 갑산군의 이인면(里仁面:豊山面) ·웅이면(熊耳面) ·천남면(天南面)의 3면을 분할하여 신설 군을 만들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52년 12월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천남면은 허천군에, 능귀면은 풍서군에 각각 분리 ·병합되었다. 1954년 10월에는 신설된 양강도에 편입되었으며, 1990년 8월 김형권군으로 개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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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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