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계급

풍력계급

[ wind force scale , 風力階級 ]

요약 바람의 강도를 표시하는 계급이다. 계급번호가 클수록 풍속이 강하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것은 1805년 보퍼트가 만든 보퍼트 풍력계급을 1964년 개정한 것이다. 0부터 12까지 13개의 풍력계급이 있다. 폭풍주의보는 풍력계급 7(13.9~17.1 m/s) 이상, 폭풍경보는 풍력계급 9(20.8~24.4 m/s) 이상이다.

계급번호가 커질수록 풍속이 강하며,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은 보퍼트의 계급이다. 이것은 1805년 영국 해군제독인 보퍼트가 해상에서 사용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다. 그 후 이 풍력계급은 다양한 효과에 따라 추가되고 분류되어 육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1947년 제12회 국제기상대장 회의에서 승인되었다. 현재의 것은 1964년에 개정한 것인데, 계급 13∼17은 삭제되어 가장 높은 계급 12의 상당풍속(相當風速)의 상한이 없어졌다.

각 계급 B와 상당풍속 V m/s와의 관계는 다음의 경험식으로 나타낸다. V = 0.836 B3/2. 보퍼트 풍력계급표에 의하면 거의 무풍상태(0.0~0.2 m/s)가 풍력계급 0이며, (32.7 m/s 이상)의 경우가 풍력계급 12의 가장 높은 계급으로 모두 13개의 풍력계급이 있다. 즉, 0 고요(calm), 1 실바람(light air), 2 남실바람(slight breeze), 3 산들바람(gentle breeze), 4 건들바람(moderate breeze), 5 흔들바람(fresh breeze), 6 된바람(strong breeze), 7 센바람(moderate gale), 8 큰 바람(fresh gale), 9 큰 센바람(strong gale), 10 노대바람(whole gale), 11 왕바람(storm), 12 싹쓸바람(hurricane)이다.

폭풍주의보의 발표기준이 되는 풍속은 풍력계급 7(13.9~17.1 m/s) 이상이며, 폭풍경보는 풍력계급 9(20.8~24.4 m/s) 이상이다. 풍력은 바람이 물체에 미치는 힘이며, 이와 비슷한 용어로 (風壓)이 있다. 풍압은 물체의 모양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면, 유선형의 물체에 비해서 바람을 받고 있는 반구(半球)에는 약 5배의 풍압을 받는다. 따라서 모양이 복잡한 보통의 물체는 큰 풍압을 받게 된다.

풍속 V 를 m/s 단위로 표시하면 1 m2 면에 대한 풍압 kg = 0.125 V2 으로 주어진다. 그래서 10 m/s의 바람이 불 때 1 m2 면에 대해서는약 12 kg의 압력을 받고 30 m/s의 경우에는 112 kg의 압력을 받게 된다. 그리고 건물이 무너지는 데 대해서는 일정한 풍압 외에 바람의 변동과 건물의 이 동조(同調)하는 것도 중요한 원인이 된다.

참조항목

, , , , ,

역참조항목

, ,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