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줄리나

푸줄리나

요약 고생대 후기인 석탄기와 페름기에 번성한 유공충의 무리로서 방추충이라고도 한다. 따뜻한 얕은 바다에서 살았으며 크기는 0.5mm~3cm정도이고, 석회질각을 가진다. 방추형, 레스, 원판 모양 등을 띤다. 진화가 빠르고 개체수도 많고 분포도 넓어서 세계 각지에서 연구되고 있다.
학명 Fusulina

충(紡錘蟲)이라고도 한다. 석회질각을 가지며, 외형은 방추형인 것이 많으나 레스 모양·원판 모양·구 모양·원통 모양 등을 띤 것도 있다. 크기는 0.5mm~3cm이다. 중심부에 초방(初房)이라는 소실이 있고 이것을 중심으로 각벽(殼壁)이 선회하면서 더해져 각실(殼室)이 만들어져 있다. 각실은 격벽이라는 벽이며, 다시 소실로 나누어져 있다. 각 격벽에는 터널 모양의 작은 구멍이 개구되어 있어 각실 사이를 연결한다. 각벽은 여러 가지 미세한 층상구조가 있고 의 단계를 나타내며, 큰 분류의 요소로 중요하다. 격벽은 일반적으로 습곡되어 그 세기의 정도로 진화단계를 나타내며 분류에 도입된다. 후기의 것은 각실의 칸막이가 복잡하게 되고 격벽은 습곡되지 않고 부격벽(副隔壁)이 발달하여 터널이 많이 있는 무리가 나타난다.

푸줄리나 본문 이미지 1

푸줄리나류는 석탄기 초기 말에 출현하여 크기 0.5mm 정도의 것에서 석탄기 중기에 급격히 많은 속으로 분지하여 진화하고, 일반적으로 각이 대형화하고 내부구조가 복잡화되어 페름기 말까지는 진화가 급속히 진행되었다. 진화가 빠르고 개체수도 많고 분포도 넓으므로 석탄기 ·페름기 지층의 범세계적인 대비(對比)나 구분에 매우 유효하여 세계 각지에서 자세히 연구되어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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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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