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텐블로파

퐁텐블로파

요약 15세기 프랑스의 퐁텐블로성관(城館)을 중심으로 활약한 화파.
원어명 École de Fontainebleau

1530년 는 성관의 대증축에 즈음하여 이탈리아에서 일 로소, 프리마티초, 아바테 등의 예술가를 초청하여 내부장식을 담당하게 하였는데 그로부터 이곳은 이탈리아 예술이 프랑스의 여러 곳으로 도입되는 창구가 되었으며, 여기에 뿌리를 내린 스타일은 바로크양식의 선구가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초청된 예술가들은 르네상스 말기의 를 기조로 하여 나체 여인의 관능미와 궁정풍의 우아미를 조화한 온화하고 장식적인 양식을 만들어냈다. 이것을 제1차 퐁텐블로파라 하며, 장 부자(父子), 장 구종, 앙투안 카롱 등의 화가가 배출되었다.

한때 의 혼란으로 활동을 중지했지만, 의 평화재건과 더불어 부활하여 제2의 발전을 하였다. 《가브리엘 테스토레와 그 누이동생의 수욕도(水浴圖)》를 포함, 이 파의 작품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이 화풍은 플랑드르파의 영향으로 장식성을 잃었지만 17세기의 프랑스 고전파의 길을 연 것으로,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이 밖에 19세기에 이곳에 모인 풍경화가들도 퐁텐블로파라고 하는 수도 있으나 그것은 이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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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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