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시광산

포토시광산

요약 볼리비아의 안데스산(山) 해발 4,000m 지점에 있는 은광산.
원어명 Potosí mine

1545년에 발견된 세로데포토시 은광(銀鑛)을 비롯해서 그 일대에 산출량이 풍부한 많은 은광이 급속하게 개발되어 18세기 중반까지 세계 은의 대부분을 공급하였다. 당시 포토시 광산에서 산출된 막대한 은은 에스파냐 본국에 반출되어 16∼17세기에 유럽에서 일어난 가격혁명의 한 원인이 되었다. 에스파냐 국왕 카를로스 1세에 의해서 ‘황제의 마을’이라고 명명된 포토시는 17세기 중반에는 인구 15만 명을 헤아려 ·범죄가 횡행하는 ‘실버 러시의 마을’이 되었다. 18세기 후반 이후 은의 산출량이 줄어들고 볼리비아의 독립운동에 의한 국토의 황폐로 은의 호경기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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