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자엽

요약 포자를 다는 잎으로 실엽(實葉)이라고도 하는데, 고비 ·청나래고사리처럼 이형엽을 가지는 양치류의 포자엽, 석송의 이삭을 구성하는 포자낭을 다는 소형의 잎을 말한다. 기관학적으로는 포자엽이 줄기꼭대기에 밀생한 것이 꽃이며, 영양엽보다 잎몸이 퇴화 ·축소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광합성을 거의 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실엽(實葉)이라고도 한다. 영양엽에 대응되는 말이다. 고비 ·처럼 을 가지는 양치류의 포자엽, 석송의 이삭을 구성하는 을 다는 소형의 잎을 말한다. 부처손처럼 이형포자를 가진 것에서는 포자엽에도 대소의 구별이 있어, 각각 대포자엽 ·소포자엽이라고 한다. 기관학적으로는 포자엽이 줄기꼭대기에 밀생한 것이 꽃이며, 따라서 석송이나 의 포자낭이삭(이른바 이삭)은 일종의 꽃이다. 양치식물의 대포자엽 ·소포자엽은 각각 종자식물의 암술(엄밀하게는 심피) ·수술과 이다. 포자엽은 영양엽보다 잎몸이 퇴화 ·축소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광합성을 거의 할 수 없는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