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결핵

폐결핵

[ pulmonary tuberculosis , 肺結核 ]

요약 결핵균이 폐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

균을 많이 배출하는 환자가 주된 전염원이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공기 중에 퍼진 병원균이 호흡 기관지나 폐포(肺胞)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킨다. 결핵균이 폐에 감염된 정도에 따라 경증·중등도·진행성 등으로 나누고, 발병 횟수에 따라 나누기도 한다. 폐에 들어간 결핵균이 바로 질병을 일으키는 경우를 1차성 결핵, 결핵균이 오랫동안 잠복해 있다가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 발병하는 것을 2차성 결핵이라고 한다. 아이들에게는 1차성 결핵이 많고 어른들에게는 2차성 결핵이 흔하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기침을 하고 가래가 나오는 것인데, 피가 함께 섞여 나오기도 한다. 그밖에 열이 나거나 불쾌감, 피로, 체중감소, 가슴의 통증 등도 나타난다. 대부분 가슴 X선 사진을 찍거나 을 보고 가래로 결핵균검사를 해서 진단한다. 투베르쿨린반응 검사는 보통 X선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날 경우에 한다. 이 검사는 결핵균의 단백질 성분을 팔에 주사하여 나타나는 반응을 통해 알아보는 것인데, 강한 양성 반응이 나오면 결핵검사를 한다.

치료에는 약물을 쓰는 과 외과요법이 있다. 주로 화학요법을 쓰며, 흔히 쓰는 약에는 이소나이아짓·리팜피신·에탐부톨·피라진아미드·스트렙토마이신·가나마이신·사이클로서린·에티온아미드 등이 있다. 외과요법은 심각한 이 생기거나 약물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이 침입했을  때만 사용한다. 화학요법이 발달하여 대부분 치유되지만 원활한 치료를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적절한 처방 및 적절한 약물복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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