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광수용

편광수용

[ polarized light perception , 偏光受容 ]

요약 빛의 진동벡터의 방향(편광)을 수용, 식별할 수 있는 감각을 일컫는다. 절지동물의 곤충이나 갑각류, 연체동물의 복족류나 두족류(頭足類), 어류, 양서류, 조류의 일부 동물에서는 광수용기를 매개로 편광의 진동방향을 식별한다고 알려져 있다. 꿀벌을 포함한 곤충이나 가재의 편광수용은 겹눈에 있는 광수용기관(光受容器官)에서 한다.

절지동물의 곤충이나 갑각류, 연체동물의 나 (頭足類), 어류, , 조류의 일부 동물에서는 광수용기를 매개로 편광의 진동방향을 식별한다고 알려져 있다. 동물의 편광수용은 꿀벌의 행동실험에서 최초로 증명되었다. 꿀벌은 먹이를 구하는 행동이나 귀소행동에서, 태양을 직접 보지 않고 창공의 일부를 보고 빛의 진동방향을 식별함으로써 를 할 수가 있다. 꿀벌을 포함한 곤충이나 가재의 편광수용은 에 있는 광수용기관(光受容器官)에서 한다.

겹눈은 각 홑눈으로 이루어지는데, 홑눈의 가 편광수용기로서의 감간형(感杆型)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시세포 표면에서 돌출된 미융모(微絨毛)가 규칙적으로 배열하고, 그 입사방향에 직각을 이룬 평면 안에서 복수방향으로 규칙적인 배열을 하고 있다. 또, 감간에는 2색성을 나타내는 성질이 있고, 동시에 시물질(視物質)의 발색단이 일정한 배열을 이루고 있어서 편광수용을 가능케 한다. 그러나 미융모 배열의 편면 내 다방향성(多方向性)이 편광수용능의 절대조건은 아니다. 물고기의 눈도 편광수용은 가능하지만 시세포에는 감간형의 구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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