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미술

요약 오늘날 이란에 속하는 지역의 미술.

쉬라즈에 있는 모스크의 돔

페르시아 미술은 다음의 4기(期)로 대별하여 고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① 왕조 이전(BC 3000?∼BC 7세기):수사 출토의 도기(陶器) 및 루리스탄 출토의 청동제 소공예품의 고고학적 유물로 대표된다.
② 아케메네스왕조 시대(BC 7세기∼BC 331):장대한 와 궁전이 활발히 세워졌고, 이에 따른 건축장식이 만들어졌다. 특히 다리우스 1세가 창건한 페르세폴리스의 유적은 규모의 웅대함과 기념비적인 부조 등으로 유명하다.
③ 사산왕조 시대(226∼651):전대(前代)에 이은 궁전유적(타크 이 부스탄 및 나크시 이루수탐) 외에도 금세공 ·직물이 성하여 그 장식문양은 널리 동방으로 전해졌다. ④ 이슬람교 시대(7세기 말 이후):다른 이슬람권까지도 모두 포함하는 범위의 이슬람 미술로서 고찰된다. 이슬람교 사원, 곧 의 건축과 이슬람 도기 등에서 특색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