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리페로간섭계

패브리페로간섭계

요약 C.패브리와 A.페로가 1897년 고안한 간섭계로 평행광선을 입사시켜 투과된 빛을 망원경으로 관측하면 뉴턴의 원무늬와 비슷한 간섭무늬가 보인다.
원어명 Fabry-Pérot interferometer

평행평면을 가지는 유리 2장을 수 mm의 간격으로 평행하게 놓고, 그 안쪽을 반투명이 되도록 칠하여 빛의 일부는 반사하고 일부는 투과하게 한 장치이다. 여기에 평행광선을 입사시켜 투과된 빛을 망원경으로 관측하면 뉴턴의 원무늬와 비슷한 가 보인다.

이 간섭무늬는 입사된 빛 중에서 유리면을 지나온 것과 반사된 후 투과해 온 것이 겹쳐서 간섭을 일으켜 발생한다. 반사가 반복될 때마다 그 일부가 서로 같은 위상차(位相差)로 투과되므로 간섭무늬는 선명하게 나타난다. 특히 칠해진 면의 반사율을 높게 한 것은 선을 분해하는 성능이 좋으므로 분광기로 쓰이며, 이 비슷한 복합광(複合光)의 분광이나 스펙트럼선의 미세한 구조를 연구할 때 쓰인다. 면을 칠할 때는 은(銀) 또는 간섭박막층(干涉薄膜層)을 증착(蒸着)시켜 반사면을 만든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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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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