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팔멘

요약 핀란드의 기상학자. ‘권계면누두(圈界面漏斗)’를 발견하고, 동계북극권(冬季北極圈) 내의 성층권이 현저히 저온이 되는 것을 증명하였다. C.G.로스뷔 등과 제트기류의 존재를 확인하였다. 최근에도 열대저기압론 외의 연구를 하며 총관적 고층기상학 부문에서 세계의 지도적 위치에 있다.

바사 출생. 헬싱키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1922∼1939년 핀란드 연구소 연구원, 1939∼1946년 이 연구소 소장, 1928∼1947년 헬싱키대학 강사, 1947∼1948년 이 대학 기상학교수, 1948년 이래 핀란드 학사원 회원이다. 제2차 세계대전 전에는 유럽 의 전선론적 해석(前線論的解析)에 따라서 ‘권계면누두(圈界面漏斗:tropopause funnel)’를 발견하고, 동계(冬季北極圈) 내의 이 현저히 저온이 되는 것을 증명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1946∼1950년, 1952년, 1956년에는 시카고대학 객원교수로, 1954년에는 캘리포니아대학 객원교수를 지냈다. 시카고대학 재임 중 C.G.로스뷔 등과 제트기류의 해석을 근거로, 제트기류의 존재를 확인하였다. 최근에는 열대저기압론, 대기환류(大氣環流)에서의 (角運動量) 및 에너지 수지(收支) 문제를 연구하며, 총관적(總觀的) 고층기상학 부문에서는 세계의 지도적 위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