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m ]

요약 해부학상 어깨와 손목 사이의 부분으로, 꺾어지는 팔꿈치에서 위쪽을 상완(上腕), 아래쪽을 전완(前腕)이라 하는데, 상완은 1개의 상완골이 축이 되고, 전완에서는 요골(橈骨)과 척골(尺骨)이 평행하게 있어 축이 되고 있다. 그 근육은 굴근(居筋) ·신근(伸筋) ·회선근(回旋筋)을 포함하여 19개가 있어 작은 운동에 적합하다.

꺾어지는 팔꿈치에서 위쪽을 상완(上腕), 아래쪽을 전완(前腕)이라고 한다. 상완은 1개의 상완골이 축이 되고, 전완에서는 요골(橈骨)과 척골(尺骨)이 평행하게 있어 축이 되고 있다. 상지(上肢)를 아래로 늘어뜨리고 손바닥을 앞쪽으로 향한 팔의 위치에서 보면 요골은 바깥쪽에 있다. 상완골의 상단은 견관절(肩關節)로 견갑골(肩甲骨)과 연결되며, 하단은 요골과 척골이 주관절(肘關節)을 이룬다. 견관절은 구조상으로는 구관절(球關節)에 속하며 인체의 관절 중에서 가장 운동범위가 크다. 주관절은 상완골과 척골이 경첩관절[蝶番關節], 척골과 요골은 차축관절(車軸關節)이며, 전완이 비틀어질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팔의 은 굴근(居筋) ·신근(伸筋) ·회선근(回旋筋)을 포함하여 19개가 있어 작은 운동에 적합하다. 상완부에는 알통으로 알려져 있는 상완이두근(上腕二頭筋)과 상완삼두근이 있는데, 상완이두근은 팔꿈치를 구부리고 상완삼두근은 팔꿈치를 펴는 일을 한다. 팔의 동맥은 쇄골하동맥(鎖骨下動脈)에서 갈라져 상완부에서는 상완동맥, 전완부에서는 요골동맥과 척골동맥이 된다. 요골동맥은 손목 부위에서 요골의 앞쪽을 지나기 때문에 쉽게 만질 수 있으며, 맥을 짚을 때 이용된다. 정맥은 주로 팔의 전면부의 피내(皮內)를 지나며, 일부가 동맥에 접해 있다. 팔꿈치 부분을 지나는 정맥은 정맥주사나 채혈을 할 때에 사용된다. 또한 혈압을 측정할 때에는 상완동맥을 압박하여 혈류를 변화시키거나 또는 저지하는 데 소요되는 압력을 기압계로 읽는다.

팔은 원래 보행에 쓰이는 다리에 대한 말로서 사람 및 원숭이류의 전지(前肢)를 말한다. 그 선단의 손가락은 물건을 잡을 수 있게 발달되어 있다. 그러한 뜻에서 전화(轉化)하여 의 몸에도 팔이라는 말을 쓰는 경우가 있다. 인 의 촉수를 포완(捕腕)이라 하며, 해파리에서는 에피라 유생의 입 부분이 발달하여 구완(口腕)이 되고, 그 안쪽의 홈을 완구(腕溝)라 한다. 또 불가사리의 방사부를 팔이라 하며, 염색체에도 팔이라는 부분이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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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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