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로클로스

파트로클로스

[ Patroklos ]

요약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
파트로클로스

파트로클로스

파트로클레스라고도 하며 메노이티오스의 아들이다. 아킬레우스보다 나이는 많았지만,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고 현자(賢者) 에게 교육도 같이 받은 절친한 친구로서 트로이전쟁에도 함께 나가 싸웠다. 트로이전쟁의 마지막 10년째를 묘사한 의 《일리아스》에 따르면, 아킬레우스가 총지휘관 과의 불화로 전투에 참가하지 않자 그리스군은 연패하였다.

이에 노장 가 파트로클로스에게 아킬레우스를 설득하여 전투에 참가하게 해야 그리스군의 희생을 막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자, 아킬레우스에게 전쟁에 복귀하도록 설득하였으나 거절당하였다. 파트로클로스는 자신이 아킬레우스의 대역을 맡겠노라고 갑옷을 빌려 달라고 하였다. 이마저 거절할 수는 없었던 아킬레우스는 갑옷을 빌려 주는 대신 트로이군이 퇴각하면 더이상 추격하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파트로클로스가 아킬레우스의 갑옷을 입고 싸움에 나서자 진짜 아킬레우스가 나타난 것으로 오인한 트로이군은 두려움에 떨면서 도망쳤다. 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우스의 당부의 말을 잊고 도주하는 적군을 추격하다가 트로이 최고의 용사 헥토르와 대적하게 되었는데, 헥토르를 돌보던 이 파트로클로스의 투구를 벗기고 무기를 떨어뜨리게 함으로써 결국 헥토르의 창에 찔려 전사하였다. 아킬레우스는 친구의 장례를 치르면서 말 4마리와 개 2마리를 화장(火葬)하고 트로이 사람 12명을 순장(殉葬)하여 저승에서 시중들게 하였으며, 싸움터에 복귀하여 헥토르를 죽여 복수하였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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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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