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사탑

흥국사탑

[ 興國寺塔 ]

요약 개성시 방직동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
지정번호 북한 국보 문화유물 132호
소장 개성역사박물관
소재지 개성시 방직동 고려박물관
시대 고려시대
종류/분류 석탑
크기 높이 4.4m

북한의 보물급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되었다가 국보 문화유물 132호로 변경되었다. 평장사 이 1018년(고려 현종 9) 고려를 침략해온 거란군을 무찌른 기념으로 세운 것으로, 1021(현종 12)년 5월에 조성되었다. 원래는 개성 의 흥국사터에 있던 것을 1935년에 방직동 고려박물관으로 옮겨왔다.

흥국사탑은 단층 과 탑신부로 구성된 일반형 탑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지금은 지대석과 기단, 옥신석 1개, 옥개석 3개 만이 남아 있다. 탑의 형태로 미루어 원래는 5층탑인 듯하며, 높이 4.4m 가량으로 추정된다.

여러 개의 장대석을 네모나게 결구한 지대석에 4각 괴임단과 기단 하대석을 놓았다. 괴임단의 각 면에는 안상을 4구씩 음각하고, 기단 하대석 윗면에는 연꽃문양을 돌려 장식하였다. 그 위에 우주가 모각되고 탑 조성 내력이 새겨져 있는 기단 면석과, 연꽃문양을 돌려 장식한 기단 갑석이 올려져 있다. 기단 면석과 마찬가지로 우주가 모각된 탑신석 위에 3단의 옥개받침을 갖춘 옥개석이 3개 올려져 있다. 

건립 양식이나 수법이 뛰어나고 세운 연대가 명확해 고려시대의 탑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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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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