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요약 화학섬유를 근간으로 화학, 중공업, 무역, 정보통신을 주력업종으로 하는 기업집단이다.

1966년 동양나이론(주)을 설립하면서 성장의 기틀을 확보하고 1973년 동양(주), 동양염공(주)을 설립하여 일괄체제를 갖추었으며, 1975년 효성중공업(주)을 인수하였다. 1980년 효성바스프(주), 1985년 효성NAS(주)[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주)]를 설립하고, 1987년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주)과 효성데이타시스템(주)을 설립하였다. 이어 1991년 용연에 및 폴리프로필렌 공장을 준공하고, 1992년 사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1997년에는 폴리에스테르의 주원료인 TPA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1997년 12월 그룹의 경영조직을 퍼포먼스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경영의 효율을 높이는 한편, 1998년 효성T&C, 효성생활산업, 효성중공업, 효성물산 등 효성의 핵심사업을 담당하는 주력기업들을 통합하여 대형단일기업 (주)효성으로 출범하였다.

섬유부문에서는 국내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핵심사업부문으로 나일론 및 폴리에스테르·스판덱스 원사에서부터 타이어코드지··카펫·에 이르는 화섬 일괄생산체제를 갖추었다.

화학부문은 1970년대 후반부터 TPA를 비롯한 화섬원료부터 PP 등 범용 수지와 PET병·식품포장재 및 필름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중공업부문은 변압기·차단기·송변전 철탑 등 산업에너지의 중추를 이루는 중전기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중소형 및 정밀기계에 사용되는 모터 등 각종 전동기와 펌프를 생산하고 있다.

무역부문은 섬유와 화학, 기계, 철강 등을 중심으로 수출한국의 이미지를 심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정보통신부문은 금융자동화 기기와 중대형 컴퓨터를 비롯한 하드웨어, 각종 프로그램 및 정보통신의 분야를 고루 갖추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로는 주력기업인 (주)효성을 비롯하여 효성굿스프링스(주),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주), 효성건설(주), 노틸러스효성(주), 더클래스효성(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주), 진흥기업(주), 효성ITX(주), 효성캐피탈(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