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록

회상록

[ 回想錄 ]

요약 과거의 일을 그 관계자가 회상하여 집필한 기록.
원어명 mémoires

회상기(回想記)라고도 한다. 필자 자신을 중심한 자전적(自傳的)인 기록과 필자의 생애에 관련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한 기록이 있다. 프랑스어의 메무아르(기록 ·보고)에서 연유하며, 영국이나 프랑스에서 성행했다. 영국의 정치가는 은퇴하면 으레 회상록을 쓰는 습관이 있으며, 처칠의 《제2차 세계대전 회고록》(6권, 1948∼1954)은 그 유명한 예이다. 그러나 문학상의 작품으로는 자서전(自敍傳)이 더 많다.

넓은 의미에서 회상적 요소를 갖는 저서로는 디킨스, C.램, 러스킨의 것 등 그 수가 많으며, 새순의 《여우사냥꾼의 추억》(1928)이나 스펜더의 《세계 속의 세계》(1951) 등은 대표적인 작품이다. 미국에서도 영국과 흡사하지만 사회적인 성격의 회상록이 눈에 띈다. 프랑스에서는 정치가들의 회상록이 많다. 나폴레옹의 《회상록》(1822)을 비롯하여 목격자의 기록 형식으로 된 회상록이 흔하며, 생시몽의 《회상록》(1829∼1830) 등이 알려졌다. 이탈리아에서는 희극작가 C.골도니의 《회상록》(1784~1787)이 유명하다. 독일에는 비스마르크, 등의 것이 있고, 러시아에는 외에 작가인 의 《동시대인(同時代人)의 역사》(1906∼1922)가 알려졌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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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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