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조

환조

[ 桓祖 ]

요약 조선 태조 이성계의 아버지. 함경도 쌍성 지방에서 세력을 떨치며 원나라의 천호(千戶)로 있다가 고려 조정에 내알(來謁)하여 소부윤(少府尹)이라는 벼슬을 받고, 총관부를 함락시켜 함주 이북의 땅을 회복하였다. 함경도지방을 다스리다가 죽었다.
출생-사망 1315 ~ 1361
본관 전주(全州)
자춘(子春)
시호 연무성환대왕(淵武聖桓大王)
활동분야 정치

본관 전주(全州). 휘(諱) 및 자는 자춘(子春). 시호 연무성환대왕(淵武聖桓大王). 도조(度祖:椿)의 아들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함경도 쌍성(雙城:永興) 지방에서 세력을 형성하였다. 최한기의 딸과 결혼하여 아들 이성계를 두었다. 몽고식 이름은 오로사불화(吾魯思不花)이다. 원나라에서 천호(千戶)라는 벼슬 자리에 있었는데 이는 형인 이자홍이 죽자 어린 조카 이천계를 대신하여 임시로 벼슬을 받은 것이었다. 하지만 이천계가 성장하였지만 벼슬 자리를 돌려주지 않았다.

1355년( 4) 원나라가 정치적으로 불안해지자 개성에 있는 고려 조정에 내알(來謁)하여 고려에 귀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356년 밀직부사(密直副使) 유인우(柳仁雨)가 쌍성총관부를 공격할 때 이에 내응(內應)하여, 소부윤(少府尹)이라는 벼슬을 하사받았다. 쌍성총관부를 함락시켜 함주(咸州) 이북의 땅을 회복하였다. 이 공으로 대중대부사복경(大中大夫司僕卿)이 되어 저택을 하사받고 에 머물렀다.

1360년 (倭寇)가 침입하자 군기감판사(軍器監判事)로서 서강병마사(西江兵馬使)로 나갔으며, 이듬해 장작감판사(將作監判事)로서 삭방도만호 겸 병마사(朔方道萬戶兼兵馬使)에 임명되어 함경도지방을 다스리다가 죽었다. 이성계가 조선 개국 후 4대의 존호(尊號)를 추상(追上)할 때 환왕(桓王)이 추증되고, 1411년(태종 11) 종묘사실(宗廟四室)의 존호를 가상(加上)할 때 시호를 연무성환대왕, 묘호(廟號)를 환조(桓祖)라 하였다. 능은 함흥(咸興)의 정릉(定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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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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