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심리설

환심리설

[ psychological theory of exchange , 換心理說 ]

요약 환율이 어떻게 결정되는가를 설명하는 학설.

제1차 세계대전 후 자본도피나 단기자본이동에 의하여 은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 의 동요기를 배경으로 하여 국제대차설(국제수지설) 및 구매력평가설에 대한 비판으로서 파리대학의 A.아프탈리옹에 의해 제창 ·체계화된 외국환 이론이다.

외국환의 수요 ·공급은 그것을 취득함으로써 얻어지는 자기만족도에 의존하며 환율, 즉 외국환시세는 개인의 평가를 바탕으로 하는 외국환의 수급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하는 주관적 가치학설()에 입각한 이론으로서, 심리적 요인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환심리설로 불리게 되었다.

또한 아프탈리옹은 주관적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요인을 질적 요인과 양적 요인으로 크게 나누었는데, 질적 요인에는 내화와 외화가 가지는 구매력, 즉 그 역수로서의 물가수준과 물가의 변동요인으로서의 통화유통상황 ·재정 ·환정책 · ·외채의 지급 등을 중심으로 하는 여러 요인을 포함시키고, 양적 요인으로는 환의 수급상황, 즉 국제대차관계를 들고 있다.

그러나 객관적 사실만이 개인적 평가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며, 장래 동향에 대한 예측 또한 중요한 요인이다. 따라서 질적 요인에 대한 평가가 1차적 기반을 형성하고 여기에 부가적으로 양적 요인이 작용한다. 외국환이론은 이 같은 이론구성 위에서만 비로소 통일적으로 체계화된다는 것이 아프탈리옹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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