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남음

지남음

[ passing note ]

요약 화성을 구성하는 음과 음 사이를 온음계 또는 반음계의 순차진행으로 메우는 음.

영어는 패싱 노티즈(passing notes), 프랑스로는 노트 드 패시지(note de passage), 독일어는 두르히강스노테(durchgangsnote)라고 한다.

경과음(經過音)이라고도 하며, 비화성음의 하나로 적 교량역할을 한다. 두 화성음(和聲音) 사이를 적 ·적 순차진행(順次進行)에 의하여 메우는 장식음이다.

안의 한 음이 다음 음으로 진행할 때 이 2도 이상 차이가 나면, 화음에 없는 중간 음을 거쳐 연주하기도 한다. 이 음을 지남음이라 하며 주로 여린박에 쓰인다.

순차진행에 따라 협화음이나 화성음에 결부되는 1음이나 2음의 불협화음 또는 비화성음을 가리킨다. 가령 저음부에 C음이 있고 그 위에 C-B-A라는 선율이 있다면 B가 경과음이 된다.  주로 여린박〔弱拍〕에 쓰이며, 동시에 복수의 경과음이 있을 때는 마찬가지로 경과화음을 형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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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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