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화왕산성

창녕 화왕산성

[ Hwawangsanseong Fortress, Changnyeong , 昌寧 火旺山城 ]

요약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에 있는 가야시대의 석성(石城). 1963년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창녕 화왕산성

창녕 화왕산성

지정종목 사적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소재지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산322번지
시대 삼국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
크기 면적 185,724㎡

1963년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18만 5724m2이다. 조선 전기의 기록을 보면 둘레가 1,217보(步:1보는 6尺)이며, 성 내에는 샘이 9, 못이 3, 또 군창(軍倉)이 있었다고 한다.

창녕뿐 아니라 영산(靈山) ·현풍(玄風)까지를 포용하는 성으로서 군사적으로 주요 요충지였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실용적 가치를 느끼지 못하다가 임진왜란이 발발하여 왜적이 순식간에 대로를 따라 북상하게 되자 이 성의 군사적 가치를 인식하게 되었다고 한다. 곽재우(郭再祐)의 의병 근거지였으며, 그는 이 성을 굳게 지킴으로써 왜군의 경상우도 침입을 막을 수 있었다. 임진왜란이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1596년(선조 29)이나 전쟁이 끝날 무렵인 1598년에 비변사(備邊司)는 이 성의 군사적 가치를 재인식하여 산성수축의 긴급함을 건의했다는 기록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