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봉림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 Wooden Seated Amitabha Buddha of Bongnimsa Temple, Hwaseong , 華城 鳳林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 ]
- 요약
경기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봉림사에 있는 고려 말의 목제 불상. 1989년 4월 1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화성 봉림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지정종목 | 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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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89년 4월 10일 |
소재지 | 경기도 화성시 주석로80번길 139 (남양읍, 화성봉림사) |
시대 | 고려 공민왕 1년(1362) |
종류/분류 |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불상 |
크기 | 전체 높이 88.5m, 머리 높이 31cm, 무릎 너비 78cm |
1989년 4월 1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전체 높이 88.5cm, 머리 높이 31cm, 무릎 너비 78cm이다.
1978년의 개금(改金) 때 발견된 조성(造成) 개금기(改金記)에 의하여 그 하한연대가 1362년(공민왕 11)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불상의 얼굴은 14세기 전반에 제작된 장곡사(長谷寺) ·문수사(文殊寺)의 불상에 비해 단아하고 엄숙하며 표정도 더욱 침잠해졌다. 체구는 단정하면서도 장대하며, 몸을 앞으로 숙였고 양 무릎이 직각으로 처리되어 중량감을 더해준다. U자형으로 처리된 가슴에는 젖가슴을 Ω형으로 표현하였으며, 통견(通肩)의 착의법은 문수사 불상과 똑같으나 그 형태는 한결 복잡하다. 즉, 왼쪽어깨에서 흘러내린 대의(大衣) 깃이 4가닥, 그리고 어깨에서 시작하여 팔로 걸쳐진 주름은 7가닥으로 팔꿈치의 Ω형을 좀더 복잡하게 하였으며, 직각의 무릎 앞면에도 5줄의 주름을 묘사하고 있다. 승각기[下裙] 띠매듭이 사라지고, 띠매듭 대신 그 부분에 3줄의 옷주름이 묘사되어 있는 것이 가장 특징적이다.
이와 같은 특징들로 미루어 이 불상은 14세기 전반기 불상에서 다소 진전된 고려 말 불상을 대표할 만한 뛰어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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