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번

홍자번

[ 洪子藩 ]

요약 고려시대의 문신. 밀직사지사가 되어 왕을 따라 원나라에 갔으며, 원나라의 일본 정벌을 위한 전함의 수조(修造)를 담당하였다. 충렬왕과 충선왕 사이를 이간시킨 오기(吳祈) ·석천보(石天輔)를 잡아서 원나라에 보내는 등 왕의 부자(父子)를 화해시키는 데 노력하였다.
출생-사망 1237 ~ 1306
본관 남양(南陽)
운지(雲之)
시호 충정(忠正)
활동분야 정치

본관 남양(南陽). 자 운지(雲之). 시호 충정(忠正). 문과에 급제, 남경유수판관(南京留守判官) ·광주통판(廣州通判), 충청 ·경상 ·전라 안찰사, 호부시랑 등을 거쳐 1271년(원종 12) 우부승선이 되어 왕에게 서정을 친히 보살필 것을 청했다. 1278년( 4) 지사가 되어 왕을 따라 원나라에 갔으며, 이듬해 원나라의 일본 정벌을 위한 전함의 수조(修造)를 담당하였다. 1280년 첨의부지사 ·세자이사(世子貳師), 1295년 첨의중찬(僉議中贊)으로 치사(致仕)했으나, 이듬해 다시 중찬이 되고 편민십팔사(便民十八事)를 왕에게 조진(條陳)하였다.

1298년 이 잠시 즉위한 동안 좌복야(左僕射) ·광정원참지사(光政院參知事)가 되고, 같은해 충렬왕이 복위하자 공신의 호를 받고 1300년 중군판사(中軍判事)가 더해졌으며 1303년 충렬왕과 충선왕 사이를 이간시킨 오기(吳祈) ·석천보(石天輔)를 잡아서 원나라에 보내는 등 왕의 부자(父子)를 화해시키는 데 노력하였다. 추성동덕익대공신(推誠同德翊戴功臣) ·벽상삼한삼중대광(壁上三韓三重大匡)에 추봉되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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