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엔촐레른가

요약 브란덴부르크 선거후(選擧侯), 프로이센왕, 독일황제의 가계.

베를린 돔

원어명	Hohenzollern

의 귀족 출신으로, 1191년 성백(城伯)이 되었고, 1227년 슈바벤계(系)와 프랑켄계로 양분되었다. 전자의 지족(支族) 지크마링겐가(家)는 1623년 제국 직속의 후(侯)가 되었으나, 1849년 그 영토를 종가(宗家)인 프로이센왕에게 양보하였다. 후자의 프랑켄계는 안스바하 ·의 소령을 획득하여, 1415년 브란덴부르크 가 되어 호엔촐레른의 종가가 되었다.

또한, 1701년 프리드리히 1세 때 프로이센왕이 되고, 그 뒤 프리드리히 2세(프리드리히 대왕)와 같은 유능한 군주가 배출되어 번영하였으며, 1871년 빌헬름 1세 때 독일제국의 창립과 더불어 독일황제가 되어 프로이센왕을 겸하였다. 그 손자 빌헬름 2세는 제1차 세계대전의 패배로 1918년 독일황제와 프로이센왕의 지위를 잃고 네덜란드에 망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