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설

파동설

[ wave theory , 波動說 ]

요약 빛을 파동이라고 생각하는 가설을 말하며 과거에는 빛을 미립자로 보는 입자설과 대립하였으나 19세기에 들어와서 T.영과 A.J.프레넬에 의해 파동설이 확립되었다. 그 후 전자기학이 형성되어 빛은 전자기파라고 여겨졌으나 A.아인슈타인이 광양자설을 제시함으로써 현재는 파동과 동시에 입자의 측면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명백해져 빛을 파동이라는 개념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빛이 물결파처럼 한 파면에서 다른 파면으로 전파될 때, 원래 파면의 각 지점에서 가 발생하고 그 구면파가 중첩되어 모인 것이 다른 파면이 된다는 가설로부터 시작한다. 설은 17세기 C.하위헌스에 의해 처음으로 기초가 다져졌는데, 당시에는 빛을 미립자의 흐름이라고 보는 과 대립했으나 19세기에 들어와서 T.영과 A.J.에 의해 파동설이 확립되었다.

나 물결파에서 보아 알 수 있듯이 파동은 그 매개이 있어야 전달이 가능하다. 빛도 전달해 주는 매개물질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물질은 천상의 물질이라 하여 라고 불렀다. 하위헌스가 생각한 에테르는 그 입자의 크기가 매우 작은 알갱이로 채워져있으며, 그 알갱이들은 매우 단단하다고 보았다. 알갱이가 무르면 무를수록 파동이 전달될 때 시간이 많이 지연되므로 빛이 매우 느려지게 된다. 그러나 실제 빛의 속도는 매우 빠르므로 그 알갱이는 매우 단단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또한 파동이 전달될 때 구면파로 퍼져 나가는 이유는 하나의 에테르 알갱이가 진동을 하면 그 주위의 에테르 알갱이가 영향을 받으면서 점점 퍼져 나가므로 구면파로 퍼져 나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후 전자기학이 형성되어 빛은 라고 여겨졌으나 A.아인슈타인이 을 제시함으로써 현재는 파동과 동시에 입자의 측면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명백해짐에 따라 빛을 단순한 파동이라는 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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