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운하지대

파나마운하지대

[ Panama Canal Zone ]

요약 1903년에 체결된 헤이-뷔노 바리야 조약에 따라 파나마 운하의 운영과 방위를 위하여 미국이 파나마로부터 조차(租借)한 운하 연변지역으로 너비 16km, 총면적 1,680km2이며 운하 자체의 반환과 함께 모든 지역이 파나마의 주권 밑에 놓이게 되었다.

너비 16km. 총면적 1,680km2. 주민의 대부분이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 1977년에 조인되고 1979년 9월 30일부터 효력을 발생한 새 운하조약에 따르면 커낼존은 폐지되고 미국 ·파나마 두 나라가 운하를 공동 운영 ·방위하기 위하여 미국이 필요로 하는 부분(면적의 약 35%)을 제외한 지역은 파나마에 반환되며, 1999년 말까지는 운하 자체의 반환과 함께 모든 지역이 파나마의 주권 밑에 놓이게 되도록한 약속이 실제로 1999년 12월 31일 이행되었다. 그간 미국은 열대에 속하는 이 지역에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고 근대적 시설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어 놓았다. 미국은 또한 세계전략적 관점에서 이곳에 남부 방면 군사령부를 설치하고 라틴아메리카의 운동에 대처하기 위한 훈련시설을 설치하였다.

한편 이 지역의 북쪽 끝(대서양쪽)에 있는 콜론시(市)는 자유무역지구이다. 세계의 대기업들은 이 지역에 보세창고를 설립하여 대(對)제3국 상품수출의 발판으로 삼고 있으며 대규모 들이 지점을 개설하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파나마에 대한 수출량이 많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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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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