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스티산맥

티베스티산맥

[ Tibesti Mts. ]

요약 차드 북서부에 있는 산맥.
티베스티산맥

티베스티산맥

위치 차드 북서부
봉우리 에미쿠시산(3,415m)

길이 500㎞, 너비 30㎞이다. 광대한 사하라사막에 있는 2개의 산맥군 중 하나로서, 사하라사막 중앙부 미드사하라 대지의 일부로 사막 동단에 있으며, 서단에 있는 아하가르산맥과는 약 960㎞ 떨어져 있다. 대부분 차드공화국 북서부에서 북동부를 거쳐 남부까지 뻗어 있다.

티베스티산맥 본문 이미지 1사하라사막아하가르산맥아틀라스산맥티베스티산맥

차드 호수와 시르테망 사이에 위치한 화산지대로서, 으로 덮인 결정암 기층을 뚫고 분출한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암 낭떠러지가 주위 평원 위로 가파르게 솟아 있다. 최고봉은 에미쿠시산(3,415m)으로 사하라사막에서 가장 높다. 에미쿠시산 외에도 3,000m 이상의 높은 바위산이 많다. 바위산에는 식물이 자라지 못하나 비바람에 침식된 웅대한 기경(奇景)을 보여주며, 아랍계 혼혈주민이 외부 침략에 대항하는 요새로서의 구실도 하고 있다. 산맥의 골짜기 사이에는 가 산재한다. 깊게 패인 수로와 하마·코끼리 화석이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보아 과거에는 습지대였음을 알 수 있다.

·맥류·채소 등이 재배되며 양·염소· 등의 가축도 사육된다. ·주석·석유 등 광물자원도 풍부하다. 너비 5㎞, 깊이 80m의 분화구 속에는 하얀 암염이 쌓여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등정은 어렵지는 않으나, 기후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심하다. 베를린자유대학교와 제휴한 사막연구소가 있으며, 1920년대까지 당시의 프랑스 식민지였던 니제르 영토에 속하였다. 티베스티 북부의 아오주에는 우라늄 광상이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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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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